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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중국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29일보다 

확진자는 1737명, 사망자는 38명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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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위한 관계장관회의
"양일간 전세기 보내는 등 적극적 조치 나선다"
"가짜뉴스 단호히 대응…하루 한 차례 브리핑 나서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귀국 희망자를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우한에 체류하는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중국 정부는 우한시와 그 주변 지역을 사실상 봉쇄했고 
고립된 우리 국민들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면서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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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우한폐렴 국내 의심환자 15명 격리검사...

추가 확진환자는 아직까지 없어....

현재 국내에서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는 의심환자는 15명인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는 국내 의심환자 15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 환자는 총 4명 입니다.

이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심환자)는

112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15명을 제외한

97명은 모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 되었습니다.

국외 환자는 2801명 입니다. 중국 환자가 2744명이며, 이 중 80명이 사망 했습니다.

아시아 환자는 태국·홍콩 각각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일본·말레이시아 각각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입니다.

이외 국가의 환자는 미국 5명, 캐나다 1명, 프랑스 3명, 호주 5명 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발생한 네번째 환자(한국인·55세 남성)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이 환자는 총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 3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 입니다.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25일에는 38도가 넘는 고열과 근육통 때문에

다시 의료기관에 내원했고

26일 근육통이 더 악화돼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되었습니다.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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