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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부에서
2020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제적 대형 스포츠 대회를
통제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탓이다.
올림픽 개최에 공을 들여온 일본 정부는
곧장 IOC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딕 파운드 IOC 위원은 25일(현지시간)
AP통신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을
치르기 위험한 상황이 오면 올림픽 연기나
개최지 변경보다 취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올림픽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3개월이
남았다며 “그 무렵(5월)에 사람들은 ‘자신 있게
도쿄로 가도 될 만큼 충분한 통제가 이뤄지는지’ 물을 것”이라 말했다.
파운드 위원은 IOC가 도쿄올림픽 진행이 어렵다고
결정한다면 취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올림픽 연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참가국과 각국의 계절 및 중계 시즌 등
올림픽 규모를 고려하면 ‘10월로 미룰게요’라고 단순히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짧은 시간 내에 (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며 개최지 변경에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션 베일리 런던시장 후보는 소셜미디어에
도쿄올림픽이 힘들어지면 인프라와 경험이 있는
런던이 대신 맡을 준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은 “코로나19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파운드 위원은 다만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아는 한 당신들은 분명 도쿄로 향할 것”이라며
평소처럼 운동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진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낮게 보는 셈이다.
IOC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조해
올림픽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896년 올림픽이 시작된 이래 전쟁 중이던 1916년,
1940년, 1944년을 제외하면 취소된 적이 없다.
일본 정부는 파운드 위원의 발언에 대해
“IOC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26일 보도다.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장관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IOC에 해당 발언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며 “IOC 공식 의견이 아니며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IOC가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나온 발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장방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운드 위원의 발언이
“IOC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달 시작되는 성화 봉송 스케줄 변경 가능성도
“일정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IOC,
올림픽조직위, 도쿄도와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해외 정보 등을 포함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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